이재명 대통령이 과도하게 높은 부동산 가격이 주식 시장 저평가의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부동산 투기 공화국'에서 벗어나 '창업 국가'로의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은 이미 집값, 부동산 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보유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너무 높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자산 쏠림 현상이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여전히 저평가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반드시 부동산투기공화국 탈출, 창업국가로 대전환, 대체불가 핵심국가로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글 말미에 "투표참가, 유능하고 충직한 머슴 선택이 진정한 세계에 자랑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만든다"며 투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26일 집값 상승 우려에 대한 대책을 점검하라고 지시했으며, 6월 1일에는 SNS를 통해 "망국적인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은 반드시 탈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도입 등 상법 개정을 추진하고, 2026년 창업 지원 예산을 증액하며 '창업국가'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들을 발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