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크게 꺾였다.
26일(현지시간)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확률은 50%까지 하락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기대감이 후퇴했다.
통화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축소 조정하고 있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는 연말까지 세 번째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거의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모두 전망치보다 낮게 나왔다.
이는 미국 노동시장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고용주들이 근로자 해고를 꺼리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유지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7.7 수준에서 등락하며 지난주 기록한 1개월 내 최고치 부근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