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증시가 엔비디아와 푸마 등 미국과 유럽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금융정보 분석기관 트레이딩이코노믹스(Trading Economics)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40 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2만5300선에 근접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대서양 양안에서 발표된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이 투자 심리를 이끌었다.
기술주 강세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주도했다. 엔비디아의 낙관적인 실적 발표는 주가 고평가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일부 완화하며 관련 기술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독일 증시에서도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0.8%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대장주 SAP는 3%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지멘스 역시 2.1% 올랐다.
소매 관련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스포츠웨어 기업 푸마는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해 호재로 작용했다.
이 소식에 힘입어 경쟁사인 아디다스 주가는 2.8% 상승했다. 온라인 패션 소매업체 잘란도 주가도 2.3%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