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 물질 특성 모델링 전문가가 미국 의회에서 활동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 과학적 전문성을 더한다.
미국지질학회(GSA)는 2일(현지시간) 조슈아 마틴 현 GSA 과학정책 펠로우를 '2026-2027 의회 과학 펠로우'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구과학 분야 전문가가 입법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GSA-미국지질조사국(USGS) 의회 과학 펠로우십은 연방 정부의 정책 결정에 지구과학 연구 결과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A가 한 해에 두 명의 지구과학자를 의회에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틴 펠로우는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지구와 암석형 외계행성의 물질 특성에 대한 고정밀 모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브리짓 무어 GSA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효과적인 연방 정책 결정은 독립적인 지구과학에 크게 의존한다"며 "마틴 펠로우가 국가 안보와 경제, 공공 안전에 필수적인 지질학 지식을 의회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만8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GSA는 100여개국에 걸쳐 활동하는 국제 전문 학회다. 세계적인 지질학 학술지 '지올로지'(Geology)를 포함한 다수의 학술 간행물을 발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