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정부·여당 주요 인사들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총공세에 나섰다.
송 원내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3 지방선거를 화려하게 수놓은 말말말"이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어록 Top 5'와 '정부여당 주요인사 어록 Top 5'를 공개했다.
송 원내대표가 꼽은 민주당 후보자 어록 1위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왜 장사가 안 돼요. 컨설팅 한 번 받아보세요" 발언이었다. 2위에는 TV토론에서 답변하지 못한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의 침묵("........")을, 3위에는 우형찬 양천구청장 후보의 "뽀뽀해 뽀뽀" 발언을 올렸다.
정부·여당 주요인사 어록 1위로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은 성공의 비용"이라는 발언을 지목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일로 와보세요. 상관 없으니까" 발언을 3위로, 정청래 당 대표의 "오빠 해봐요. 오빠" 발언을 4위로 꼽았다.
그는 '특별상'으로 정청래 당 대표의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재명" 발언을 별도로 언급하기도 했다.
송 원내대표는 '답변을 듣고 싶은 질문 Top 5'를 통해 후보들을 향한 공세도 이어갔다. 그는 전재수 후보를 향해 "까르띠에 시계 받았습니까? 불가리 시계는 어디 갔습니까?"라고 물었다. 또한 정원오 후보에게는 "외박강요가 사실이 아니라면 왜 구의회에서 양천구청장이 사과했습니까?"라고 따졌다.
송 원내대표의 이번 게시물은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다. 선거 막판 민주당의 여러 논란을 한데 묶어 부각함으로써 부동층 표심에 영향을 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