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차세대 재외동포를 '민간 평화 외교관'으로 양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재외동포청은 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와 '차세대 재외동포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동포들이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거주국 사회에 알리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재외동포청의 '차세대동포 모국초청연수'와 민주평통의 평화교육 전문성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모국초청 연수와 연계한 평화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해외 지역회의 단위 평화교육 활동 지원 ▲양 기관 간 인적 교류 파견 검토 등이다. 특히 기존의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토론과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차세대동포들이 거주국 주류사회에서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민간평화 외교관'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동포들이 '글로벌 피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