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본계약을 체결했으나, 자사의 시운전 및 정비 계약 관련 내용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2일 밝혔다.

한전KPS는 이날 공시를 통해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을 내고 이같이 전했다. 이번 공시는 2024년 7월부터 이어진 사안에 대한 후속 공시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체코 신규 원전 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후 프랑스 전력공사(EDF)가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체코 법원이 계약 체결을 일시 중단하라는 가처분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후 2025년 6월 체코 최고행정법원이 가처분 결정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렸고, 이에 따라 한수원과 발주처 간 본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한전KPS는 "현재 한수원과 당사 간 원자력발전소 시운전, 정비 계약 체결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추후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