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사전 예방 중심의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한 직원들에게 특별 포상금을 수여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일 '제2회 개인정보 고래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성과를 낸 직원 1명과 1개 팀에 총 6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개인정보 고래상'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의미를 담아,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은 사전 예방 중심의 보호 체계 전환과 AI 시대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1회 시상에서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이끈 직원들을 포상한 바 있다.
팀 부문 수상은 '사전 예방팀'(송영아·장유경·서인숙 사무관)이 차지했다. 이들은 '사전 예방 중심 개인정보 보호 실천 전략'을 수립하고, 공공·금융·항공 등 국민 생활 밀접 분야의 사전 실태 점검을 통해 예방 중심 보호 체계의 토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 부문은 주문호 데이터안전정책과 사무관이 수상했다. 주 사무관은 AI 기업 50곳과 공공기관 1400개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을 전면 개편해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신청한 가명정보 처리가 위법하지 않으면 행정조치를 하지 않겠다고 확인해주는 '가명정보 비조치의견서' 제도를 운영해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국민의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력을 칭찬하고 격려함으로써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열정이 조직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