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짐바브웨가 핵심광물을 중심으로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2일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전날(1일) 방한한 셰일라 치코모 짐바브웨 외교부 부장관과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정 차관보는 1994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왔다고 평가하며 경제, 핵심광물, 개발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치코모 부장관은 짐바브웨가 가진 핵심광물 분야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한국과의 경제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농업·디지털·정보통신 분야의 개발 협력 강화 노력도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짐바브웨는 리튬 매장량 세계 8위(약 1%), 생산량은 아프리카 1위(세계 6위)를 차지하는 광물 부국이다. 이외에도 백금 매장량은 세계 3위이며 금, 다이아몬드 등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면담이 2024년 6월 열린 한-짐바브웨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