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낮은 사전투표율에 우려를 표하며, 본투표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 파괴 세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추 후보는 6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심은 금물"이라며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경기도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20.96%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 평균 23.51%보다 낮고, 17개 시·도 가운데서도 사실상 최하위권"이라고 지적했다.

추 후보는 이러한 결과가 "민주당이 이길 것이라고 믿는 많은 분들,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많은 분들,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정상화를 바라는 많은 분들이 아직 투표장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금 보수 결집에 사활을 걸고 막판 조직표를 끌어모으고 있다"며 "우리가 조금만 방심하면 민주주의 파괴 세력은 다시 또아리를 틀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반성도 없고, 책임지지도 않는다"며 "국정농단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았던 박근혜, 불법과 비리로 국민 앞에 단죄받았던 이명박까지 다시 선거판에 불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후보는 "중앙정부에서 보여준 무능을 이제 지방정부의 무능으로 이어가려 하고 있다"며 "정책으로 승부하지 못하니 가짜뉴스에 기대고, 비전으로 경쟁하지 못하니 인신공격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도지사 한 명, 시장·군수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정상화를 완성하는 선거이자 이재명 정부와 함께 도민의 삶을 성과로 바꿀 유능한 지방정부를 세우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추 후보는 마지막으로 "경기대도약까지 남은 것은 이제 단 하나, 6월 3일 투표"라며 "이 하루가 경기도의 4년을 결정한다.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투표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