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고환율 상황을 지적하며 대통령이 민생과 직결된 환율 안정에 먼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빨간색"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1,510원 이하로 내려올 생각을 안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 경제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고환율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 더 말할 필요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그런데 이재명은 가짜뉴스 잡았다고 신이 났다"며 "그걸 그렇게 자랑하고 싶었나?"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가짜뉴스 잡는 거야 경찰에 맡기면 될 일이고, 대통령이라면 환율부터 잡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할 일부터 제대로 하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 공장장 김어준은 건드리지도 못하면서"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원·달러 환율은 최근 1513원을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 대표의 발언이 나온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정부 달러 강제매각설' 등 가짜뉴스 유포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언급하며 "고의적 허위사실 유포로 사회혼란, 경제피해를 야기하는 행위는 반드시 찾아내 엄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