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가 방산, 우주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코트라 주관으로 '한-캐 첨단산업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겸 전략경제협력특사, 문신학 산업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양국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화는 양국 간 방산·우주 분야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캐나다 수소 프로젝트를 포함한 수소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강훈식 특사는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과 기술력이 한국의 제조 역량과 결합하면 첨단 산업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간 산업협력은 단순 구매, 공급을 넘어 기술, 안보, 인재를 연결하는 생태계 협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양국 기업 간 우주·방산 분야에서 총 3건의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협력 분야는 위성통신, 발사장, 방산차량 등이다.
한편, 전략경제협력특사단은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사 마르틴레아(Martinrea)를 방문했다. 이 방문은 지난 4월 한화와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가 체결한 MOU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강 특사는 "한화와 APMA 간 협력은 캐나다 자동차 산업이 방산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국 기업이 캐나다에서 성공 모델을 만들고 제3국으로 함께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