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정치자금 기부 및 외부 단체를 통한 로비 활동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다.
오픈AI는 2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어떤 외부 정치 단체도 오픈AI를 대변하거나 우리 회사의 견해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그렉 브록먼 오픈AI 사장 부부가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리딩 더 퓨처'(LTF)를 개인 자격으로 후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진 논란에 대한 해명이다.
오픈AI는 "LTF의 활동을 지시하거나 운영 상황을 알지 못한다"며 "브록먼 사장의 관여는 회사 차원이 아닌 개인 자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는 정치자금과 관련해 명확한 원칙을 제시했다. 오픈AI는 직원 기부로 운영되는 자체 정치활동위원회(PAC)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슈퍼팩이나 정치인, 선거 캠페인에 기부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직원들이 개인 자격으로 정치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자유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직원들의 개인적인 기부나 자문 활동은 오픈AI가 아닌 자기 자신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AI 정책은 당파 정치의 또 다른 전선으로 취급하기에는 너무나 중대한 사안"이라며 "인위적인 여론 조작 행위 없이 투명하고 직접적으로 회사의 입장을 밝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