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를 선언하며 미국과의 협의를 중단해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일 유진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확대에 항의하며 미국과의 종전 및 평화 협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란의 발표와 달리 미국은 대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해 양측의 입장이 엇갈렸다.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주요 교전국인 이스라엘이 빠진 상태의 휴전 협의는 난항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전날 국내 방산주 주가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현대로템은 6% 상승했으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등은 3% 하락 마감했다.

한편 국내 방산업계에서는 모로코가 LIG넥스원의 지대공 미사일 '신궁' 101기와 발사대 50대 도입을 결정하는 등 수출 소식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