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미시간주에 1기가와트(GW)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캠퍼스 건설을 시작했다.
오픈AI는 1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살린에서 데이터센터 캠퍼스 '더 반'(The Barn)의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오라클, 릴레이티드 디지털 등과 협력해 진행되며, 오픈AI의 장기 인프라 구축 계획인 '스타게이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데이터센터 건설로 2500개 이상의 건설 노조 일자리를 포함해 총 5000개에 가까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또한 임대 기간 동안 약 10억달러(약 1조4400억원)의 세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는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1000만달러(약 144억원)를 살린 레크리에이션 센터 개선에 기부한다. 이와 별도로 2026~2027학년도에 미시간주 학생 40만명 이상에게 4500만달러(약 648억원) 상당의 AI 개발 도구 '코덱스' 크레딧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인프라 비용은 프로젝트가 자체 부담하며, 지역 주민에게 비용이 전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물 사용량을 일반 사무용 건물 수준으로 최소화하는 폐쇄 루프 냉각 시스템을 도입해 환경 영향을 줄일 방침이다.
오픈AI는 이번 프로젝트가 AI 모델의 성능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데 필수적인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미시간은 미국의 산업 심장을 건설한 곳"이라며 "차세대 기술 시대를 구축하는 데 미시간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