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선거운동을 차분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터가 죽음의 장소가 되게 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 가용 자원 총동원과 철저한 원인 조사를 지시하셨다"며 "반드시 원인을 규명하고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저 박찬대와 선거 캠프는 차분한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슬픔에 잠긴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자중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해당 사업장에서는 2018년과 2019년에도 폭발로 인한 인명 사고가 있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형 인명 사고가 발생하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는 전국 후보들에게 로고송 및 율동 유세를 중단하거나 자제할 것을 지시하며 애도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