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주가지수 상승 홍보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고통받는 민생을 먼저 살피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또다시 sns를 통해 반도체 산업 쏠림 현상과 다른 산업의 부진을 우려한 언론 보도에 대해 말싸움에 나섰다"며 "보안 시설인 방산 공장 폭발로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참으로 한가로운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반도체는 핵심 산업이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산업의 경쟁력 약화와 시장 양극화, 경제의 불균형은 분명 걱정스러운 부분"이라며 "그리고 무엇보다 대통령이 바라봐야 할 것은 주가지수 숫자가 아니라 국민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지금 국민들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중고에 시달리고 있는데, 정부는 ‘성공의 비용’이라며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3고의 고통과 함께 지방선거 이후 예상되는 세금폭탄, 전월세폭탄, 이자폭탄으로 인하여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금 국민들은 주가 상승보다 당장 다음 달 세금 고지서와 전월세 계약 만기, 대출 이자 납입일을 더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가 상승 이면의 위험성도 경고했다. 송 원내대표는 "최근 신용대출은 한 달 만에 2조 6천억 원 이상 급증했고, 마이너스통장 잔액도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며 "이는 빚을 내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이른바 ‘빚투’가 급증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주가가 흔들리면 서민과 가계에 막대한 경제적 위험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주가지수 상승을 정치적 성과처럼 자랑할 것이 아니라 민생경제의 경고음을 직시해야 한다"며 "주가 상승 자랑보다 물가 안정, 세금 부담 완화, 전월세 부담 경감, 부동산 안정, 이자 부담 축소, 그리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더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한가하게 SNS에서 언론과 말싸움에 열중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진중하게 살피고 민생경제 정책에 집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