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이 미국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에 약 1조원 규모의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오스코텍은 1일 공시를 통해 SYK 저해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SKI-O-703)'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아지오스에 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 2500만달러(약 375억원)와 향후 임상 개발 및 상업화 단계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최대 6억4000만달러(약 9620억원)를 포함한다. 상업화 이후에는 순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별도로 수령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규제기관의 허가가 완료되어야 이행되는 조건부 계약이다. 수익 인식은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개발 중단이나 허가 실패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다만 선급금과 수령한 마일스톤은 반환 의무가 없다.

오스코텍은 이번 계약으로 받는 금액을 자회사인 제노스코와 75대 25의 비율로 배분한다. 선급금은 계약 효력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수령할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인 아지오스는 2008년 미국에 설립된 회사로, 2025년 기준 매출액은 5400만달러(약 813억원)다. 이번 계약 지역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