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의 감사 품질이 꾸준히 개선되면서 금융당국의 품질관리 감리에서 지적받는 건수가 5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회계법인 품질관리 감리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된 39개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매년 순차적인 감리를 실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회계법인당 평균 지적 건수는 2021년 14.4건에서 2025년 8.0건으로 5년 새 약 44% 줄었다. 연도별로는 2022년 10.5건, 2023년 9.1건, 2024년 8.7건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금융당국은 이를 감사품질 개선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발생하는 일부 미흡사항에 대해 회계법인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삼일회계법인을 포함한 총 10개 회계법인이 품질관리 감리를 받았다. 감리 결과에 따른 개선권고사항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3년간 게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개선권고사항 공개가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업무 개선에 도움을 주고, 기업과 투자자가 감사인을 평가하고 선택하는 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