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고용 정책 수립을 위한 대규모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와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 측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는 상시근로자 1명 이상 기업체 3만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업의 장애인 고용 규모와 고용·미고용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조사는 이날부터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

오는 22일부터는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가 시작된다. 이 조사는 만 15세 이상 발달장애인이 있는 3000가구를 대상으로 장애 당사자와 보호자의 생활, 취업 실태, 서비스 욕구 등을 파악한다. 조사 결과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단 측은 두 조사 모두 통계법에 따라 응답자의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는 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