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개발한 전통 녹색 안료 '동록' 제조 기술이 민간 기업에 추가로 이전돼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1일 전남 담양군에 있는 ㈜홍익안료에 '전통 단청 내 하엽 안료를 대체할 수 있는 동록 안료의 제조방법' 특허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9년 5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번 기술 이전은 단청 등에 사용되는 전통 안료의 맥을 잇고 문화재 보수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록은 전통 건축물의 단청에 사용되는 녹색 안료로, 이번 기술은 기존 '하엽' 안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이날 임종덕 원장이 ㈜홍익안료 조규성 대표에게 기술이전 인증서를 수여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앞서 연구원은 기술설명회를 열고 재현 성과와 실험 현장을 공개하며 민간기업과 협의를 진행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