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판정검사 건강검진 결과를 검사 당일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일 ‘병역판정검사 건강검진결과서 모바일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년 약 44만명의 병역의무자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병역판정검사는 대부분 19세 청년이 받는 생애 첫 건강검진이다. 혈액·간기능·방사선 검사 등 총 35종 58개 항목에 걸쳐 종합병원 수준의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그동안 건강검진결과서는 종이로만 발급받을 수 있어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는 검사 후 ‘알림톡’과 ‘e-병무지갑’ 앱을 통해 전자문서 형태로 즉시 발급받고 저장할 수 있다.

모바일 결과서는 항목별 상세 결과와 함께 임상적 의미에 대한 설명도 담아 청년층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병무청에 따르면 검사 과정에서 당뇨나 간염 등 본인이 인지하지 못했던 질병이 발견되는 사례도 있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병역판정검사는 많은 청년이 성인이 되어 처음 받는 건강검진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국민 입장에서 편리하고 스마트한 디지털 병무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