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임금 교섭 결렬로 창립 이후 첫 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리온 노조 지회는 최근 사측과 8차례에 걸쳐 임금 및 초과근무 보상 관련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파업 등 쟁의행위를 예고했다. 노조 설립 이후 첫 파업이 현실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1일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사태가 식품업계 전반의 성과급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리온을 시작으로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등 호실적을 기록한 다른 식품 기업으로 갈등이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해당 보고서에서 오리온 노사 갈등이 K-푸드 업계의 성과 배분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리온 주가는 지난 29일 전일 대비 3.4% 하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