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로 파충류를 선택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 반려동물산업협회(APPA)가 최근 발표한 '2025 물고기 및 파충류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는 전체 파충류 소유자의 33%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현상은 파충류 사육이 개성과 창의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Z세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육 정보를 공유하고, 사육장(테라리움)을 '살아있는 예술 작품'처럼 꾸미는 것을 즐긴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파충류는 거북으로, 파충류를 키우는 가구의 43%가 소유하고 있었다. 뱀 소유자 역시 전년 대비 22%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관상어 시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형 수족관과 첨단 조명 시스템 등 맞춤형 설비에 투자하며 취미를 즐긴다.
APPA는 반려동물 소유가 점차 개인의 생활 방식과 정체성을 반영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