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특사가 에너지·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다.
강훈식 대통령 특사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서 캐나다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사단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와 함께 에너지, 자원, 공급망,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및 단체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강 특사는 "지난 5월 8일 양국 정상 통화에서도 확인했듯, 한-캐나다 관계는 경제, 에너지, 첨단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중동사태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양국의 경제·산업 구조가 상호보완적이며, 글로벌 중견국으로서 협력의 시너지가 매우 크다는 점을 실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4개월 만의 두 번째 특사 방문인 만큼, 에너지·자원, 공급망,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최대 6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해당 사업은 한국과 독일이 최종 경쟁 중이며, 이르면 6월 말 최종 사업자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방문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목적도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원유 수급선 다변화 계획을 주문하며 필요시 강 특사의 추가 파견을 언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