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대 정원 3342명 증원과 K-바이오헬스 수출액 역대 최고치 달성 등을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의 주요 보건복지 성과로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이재명 정부 1주년 보건복지 주요성과' 자료를 통해 4대 핵심 분야의 정책 추진 실적을 공개했다.
성과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279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제약·바이오 수출액은 104억 달러로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K-뷰티 수출액도 114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도 201만 명으로 통계 집계 이후 최초로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의료 분야에서는 2027년부터 5년간 의대 정원을 연평균 668명씩 총 3342명 증원하기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지역의사법', 공공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등 6대 필수의료 입법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국민 노후 소득보장과 관련해서는 국민연금기금이 2025년 18.82%의 역대 최고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6년 만에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생계급여 지급액을 4인 가구 기준 월 207만8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저소득층 보장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전국민 먹거리 안전망인 '그냥드림 코너'를 전국 280개소로 확대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등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년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촘촘히 넓히고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며 국가 성장 동력 기반을 확충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