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6월을 맞아 제철을 맞은 키조개·전갱이와 함께 떠나기 좋은 어촌 여행지 등을 추천했다.

해양수산부는 31일 '6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달의 수산물로는 키조개와 전갱이가, 어촌 여행지로는 제주 하도마을과 부산 공수마을이 이름을 올렸다.

6월의 수산물로 선정된 키조개는 아연과 셀레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드러운 식감의 관자는 버터구이나 꼬치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함께 선정된 전갱이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심혈관계 건강에 좋으며, 비린내가 적어 회나 초밥 재료로도 인기가 높다.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제주 제주시 하도마을과 부산 기장군 공수마을이 뽑혔다. 하도마을에서는 해녀와 대화하며 문화를 이해하는 체험이 가능하며, 공수마을에서는 후릿그물 체험과 특산물을 활용한 장아찌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색적인 볼거리도 함께 소개됐다. 6월의 등대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기념해 야구 방망이와 공 모양으로 만든 부산 기장군의 '칠암항 남방파제등대(야구등대)'가 선정됐다.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무도'가 뽑혔다. 시루떡을 닮아 '시루섬'으로도 불리며 썰물 때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한편, 6월 1일 '세계 산호초의 날'을 기념해 이달의 해양생물로는 희귀 산호인 '망해송'이 지정됐다. 망해송은 제주 문섬 등 일부 해역에서만 발견되는 해양보호생물이다.

선정된 수산물 및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블로그, 바다여행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