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6·3 재보궐선거에 나선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민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보수의 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다녀왔다"며 "대구로 한걸음에 달려간 이유는 단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추경호 후보가 어떤 분인지, 대구 시민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적을 "국가부채, 가계부채, 부동산가격, 세 개의 폭탄을 남기고 떠났다"고 평가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며 강달러와 고물가까지 겹쳤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GDP 대비 국가부채를 줄이고, 가계부채 폭증을 막아내고, 한일 통화스와프로 환율을 지켜낸 경제 수장이 바로 추경호 부총리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 시절 서울 아파트값이 역대 어느 정부보다 안정됐다"며 "모두 경제부총리가 살림살이를 잘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반면 현 정부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환율은 폭등하고 물가는 IMF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다"며 "나라 살림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이렇게 무섭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대구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오만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견제할 '균형추'가 필요하다"며 "그 사람이 바로 추경호 후보"라고 지목했다. 그는 "6월 3일, 대구의 자존심과 보수의 심장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6월 3일에는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추경호 전 의원은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으며, 이에 따라 그의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군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실시된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을 넘어서는 등 변동성이 커지면서 외환시장 안정이 주요 정치·경제 현안으로 떠오른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