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사전투표를 둘러싼 '새치기' 논란에 대해 선관위 통계자료를 근거로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5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계속 영상을 보고도 '줄이 있었던 거 아니냐'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정확하게 현재 선관위 사이트에 있는 통계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동탄9동 사전투표소 관내 사전투표자 139 - 8시까지 누적집계 213 - 9시까지 누적집계 즉 8~9시 사이에 74명 투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9시에 투표했는데, 6대의 본인 확인 기계로 74명이 투표했는데 줄이 있을 수 없는 게 상식적이지요"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이런 통계자료 등을 모두 첨부해서 수사기관에 월요일에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이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 동탄9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한 시민이 이 대표를 향해 "왜 줄을 안 서냐"고 항의하는 모습이 담겼고, 이를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새치기' 또는 '특권' 의혹을 제기하자 이 대표가 직접 통계 자료를 제시하며 반박에 나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