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고혈압 복합신약 후보물질의 국내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한미약품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 'HCP1803-4'의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지난 2월 19일 임상시험을 신청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3상 임상은 국내 23개 병원에서 본태성 고혈압 환자 2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은 약 2년간 HCP1803-4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임상을 통해 본태성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 치료제로 HCP1803-4를 개발할 계획이다. 다만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임상시험 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 허가받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약 10% 수준"이라며 투자 유의사항을 함께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