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이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외국계 기업 및 종합상사 관계자들과 함께 글로벌 취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9일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한국취업진로학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정보 분석과 진출전략'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취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해 공공 및 민간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장은 기조강연에서 개발도상국 고용전산망 구축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외국인 고용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고용정보원의 해외 고용서비스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현장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입사 전략과 직무 분석이 발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은애 WPP미디어 부사장이 '글로벌 직업세계 진출을 위한 외국사 입사전략'을, 김정우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사가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지원사업 활용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제기구 및 해외영업 분야 진출 방안이 논의됐다. 이종구 경희대 교수가 '국제공무원(UN&국제기구) 진출정보와 취업전략'을, 이상훈 GS글로벌 해외영업부 매니저가 '글로벌 직무분석 : 해외영업 및 해외마케팅'에 대해 강연했다.
이창수 원장은 "고용시장의 국가 장벽이 점차 허물어지면서 글로벌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정확하고 빠른 정보 습득이 필수"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해외기업의 직무와 정부의 해외취업지원사업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구직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