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와 조지훈 전주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이재명 원팀’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원팀, 이재명 대통령이 원하는 선택! 이원택! 후보가 전북 지사가 되어야 대통령은 더 일 잘하시고 전주가 전북이 발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깨끗한 공천, 선거를 하고자하는 민주당의 정당한 조치를 마치 희생자 코스프레하는 것은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북, 전주 발전,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전북도지사는 이원택, 전주시장은 조지훈"이라며 "전북지사 기호 1번 이원택! 원택 원택 이원택입니다. 전주시장 기호 1번 조지훈! 지훈 지훈 조지훈입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주 풍남문 집중유세 현장 상황을 언급하며 "전주시민 인산인해"라면서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전주시민과 전북도민께 눈물로 호소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지역 공천 과정에서 갈등을 겪었다. 특히 전북지사 경선에서는 현역인 김관영 지사가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의 '공천 리스크'가 부각됐다. 박 의원의 '희생자 코스프레' 발언은 이러한 공천 갈등 상황 속에서 경선 결과에 불복하거나 탈당한 후보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