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모교를 찾아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협력의 한반도 비전을 제시했다.
29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제14회 평화통일교육주간을 맞아 모교인 전주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정 장관은 '일일 평화통일교사'로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정 장관은 강연에서 '평화공존, 공동성장의 한반도'를 주제로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끝내고 평화공존의 새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선제적으로 평화를 실천하는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장관은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상상, 풍부한 독서, 많은 여행,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반도 역사의 물길을 화해와 협력의 방향으로 돌리는 비전이 오늘 이곳에서 시작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장관은 강연에 앞서 장경호 전주고등학교장, 채선영 전주교육지원청장 등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평화통일 교육 현장의 의견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