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명태균 게이트' 관련 의혹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히며 자신을 향한 정치적 공격이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 들어 특검이 들여다보고 이재명 정부의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또다시 들여다본 사건까지 모두 무혐의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소위 이것을 마지막으로 '명태균 게이트'니 하면서 공격받았던 일에 대한 판단이 끝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애초에 명태균 게이트라는 것 자체가 반쯤 코미디인 사건인데 제가 차근차근 당시에 설명했던 대로 모든 결론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까지 선동해왔던 사람들이 뭐라고 할지 궁금하지만 늘 아니면 말고인 사람들이 저지른 일이니 기대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늘 다짐하던 것 처럼 항상 원리원칙에 맞고 깨끗한 정치해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게시물은 최근 경찰이 '명태균 게이트' 관련 고발 사건에 대해 무더기 무혐의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20일,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 대표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등의 직권남용·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증거가 없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해당 사건은 시민단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이 대표 등을 고발하며 수사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