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방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정책 이해도가 부족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후보들 악착같이 도망 다니더니, 토론 한 번에 밑천이 다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인천의 한 후보를 향해 "매립지가 뭔지도 모르고, 관광객 숫자도 모르고, 철도 사업 현황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지적했고, 서울의 다른 후보에 대해서는 "동문서답으로 일관했다"고 썼다.
경기도의 한 후보를 향해서는 "반도체의 ‘반’자도 몰랐다"고 비판하며 "용인 국가산단에 팹리스 200개 넣는단다. 그 땅은 이미 삼성전자 파운드리 부지"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정부와 삼성전자는 해당 부지에 시스템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장 6기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본인 집주소도 몰랐다"며 "월세 보증금은 재산 내역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짜 용인에 사는 거 맞나?"라고 반문했다.
이는 최근 열린 용인시장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의 거주 이력과 재산 신고 문제를 지적한 공방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당시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현 후보의 월세 보증금이 재산 신고에서 누락된 점 등을 문제 삼았다.
장 대표는 글을 마치며 "민주당은 국민 선동할 시간에 후보들 공부라도 시켜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