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년 만기 보유 시 원금의 2.6배가 넘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한다.

재정경제부는 6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10년물과 20년물 장기채의 이자율이 매력적이다. 10년물은 표면금리 4.295%에 가산금리 0.5%가 더해져 만기 보유 시 약 59.7%의 세전 수익률을 얻는다. 연평균 수익률은 6.0%에 달한다.

20년물은 표면금리 4.145%에 가산금리 0.8%가 적용된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총 162.6%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연평균 8.1% 수준이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국고채 금리 급등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가산금리를 탄력적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5년물은 연평균 4.4%, 3년물은 연평균 3.6~3.7%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3년물에는 가산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은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된다. 판매 대행사인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소 청약 금액은 10만원이며, 1인당 연간 2억원까지 매입할 수 있다.

청약액이 종목별 발행 한도를 넘으면 모든 청약자에게 300만원까지 우선 배정하고, 남은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분한다. 만기 전 중도에 환매할 경우 가산금리와 복리 이자,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은 받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