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다음 주 총 20건, 1999억 원 규모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조달청은 29일 다음 주인 6월 1일부터 5일까지 집행될 시설공사 입찰 동향을 발표했다. 입찰 예정 공사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발주하는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5공구)'로, 추정가격이 1082억 원에 달한다.

해당 공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 진건읍 신월리·진관리 일원에 178만2635㎡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낙찰자는 '종합평가낙찰제'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주 입찰 예정인 20건 중 16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조달청은 이를 통해 약 951억 원(48%)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8건(291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8건으로, 이 중 660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방법별로는 종합평가낙찰제가 1082억 원으로 가장 크고, 적격심사 672억 원, 종합심사낙찰제 245억 원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18억 원으로 가장 많고 전라남도 245억 원, 그 외 지역이 636억 원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