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넓은꽃송이버섯 썸머퀸'을 포함한 52개 국유품종을 민간에 보급한다.

산림청은 '2026년 2차 국유품종 통상실시권 허락'을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상실시권은 국가가 개발해 보호권을 가진 신품종에 대해 일정 실시료를 받고 재배·증식·판매 권한을 허가하는 제도다.

이번에 실시되는 품종은 총 14개 작물 52개 품종이다. 특히 시장 수요가 높은 '넓은꽃송이버섯 썸머퀸'과 '무궁화 라온' 2개 품종이 새롭게 목록에 추가됐다. 이 외에도 표고버섯, 다래, 두릅나무, 복분자딸기, 밤나무 등이 포함됐다.

산림청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7개 품종의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유품종 보급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산림청 관계자는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한 품종을 현장에 공급해 임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림소득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우수한 국유품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보급돼 임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품종 보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유품종 통상실시권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