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6월 한 달간 전국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구축, 동해신항 석탄부두 건설 등 29건의 대형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한다.

조달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6월 대형사업 평가계획'을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시설공사 6건과 정보화용역 23건이다.

정보화용역 분야에서는 약 600억원 규모의 '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및 이용지원 사업'이 주목된다. 전국 시내버스 3만2000여대에 최신 '와이파이 7'을 설치해 무료 인터넷을 제공할 사업자를 선정한다. 또한 934억원 규모의 '대전 본원 스토리지 재해복구(DR) 통합구축 사업' 평가도 진행된다. 이는 재난 시에도 행정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데이터 복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설공사 분야에서는 사업금액 1029억원 규모의 '동해신항 석탄부두 건설공사' 사업자 선정이 이뤄진다. 국가 기반산업 원자재인 석탄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항만 인프라 확충이 목표다. 이외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5건의 아파트 건설사업관리용역 평가도 진행되며, 이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조달청은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 3중 관리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평가 전 '사전접촉 신고센터' 운영, 평가 중 '모니터링단' 투입, 평가 후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한 유착 징후 분석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