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김해공항을 중심으로 지방공항과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29일 부산시청에서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난 4월 대구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김해공항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김해공항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는 수치로 확인된다. 올해 1분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약 4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 명 대비 45.5% 증가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 여행사가 외국인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연계 관광코스를 시연하며 겪은 교통, 숙박, 안내 체계 등의 문제점이 공유됐다. 이후 중앙정부, 지방정부, 유관기관이 모여 기관별 역할과 해법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소영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방한 관광 중심 국제노선과 외국인 편의 서비스를 더욱 확충해 김해공항이 지역관광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외국 관광객 여정 전반에 대한 기반 시설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혁신할 필요가 있다”며 “포럼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대구공항과 김해공항에 이어 청주공항 등 다른 지방공항에서도 연계 협력 포럼을 지속적으로 열어 지방공항을 방한 관광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