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29일 부산시청에서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열고 김해공항 인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약 4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급증했다.

이날 포럼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 주재로 열렸으며, 관계 부처와 부산·울산·경남 등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여행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해공항 인근 관광권의 현황과 정책 과제를 공유하고, 교통·숙박·안내 체계 등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국토부 이소영 항공정책관은 "김해공항이 지역관광의 거점이 되도록 국제노선과 편의 서비스를 더욱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김대현 차관은 "방한 관광 대전환의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방공항 중심의 기반 시설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혁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김해공항에 이어 대구, 청주 등 다른 지방공항을 대상으로도 연계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범정부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