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48억원에 육박하는 신고가에 거래되는 등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면적 114.81㎡(25층)는 47억8000만원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해당 평형의 최고가 기록이다. 2023년에 입주한 이 단지는 3375세대 규모다.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도 신고가가 나왔다. 지난 2일 이 단지 전용 84.98㎡(34층)는 31억원에 손바뀜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가보다 7억원 이상 오른 금액이다. 총 1만2032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올해 초 입주를 시작했다.
강남구 대치동의 재건축 기대 단지들도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1984년 준공된 '개포우성2' 전용 84.69㎡(3층)는 지난달 13일 39억8000만원에 거래돼 평형 최고가를 기록했다. 인근 '개포우성1' 전용 84.81㎡ 역시 지난달 38억~39억원에 잇따라 팔리며 신고가를 썼다.
가격 상승 흐름은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 전용 59.72㎡는 지난 18일 13억4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최고가보다 약 3억원 올랐다.
이 외에도 강북구 미아동 '삼성래미안트리베라2단지' 전용 59.33㎡가 9억5000만원, 강서구 가양동 '가양2단지' 전용 34.44㎡가 6억9000만원에 각각 신고가로 거래됐다. 강동구 성내동 '성내동삼성아파트' 전용 59.88㎡도 13억7500만원에 최고가를 새로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