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고금리와 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도운 금융기관 종사자를 찾아 포상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제31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포상 후보자를 이날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상은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기여한 금융기관 임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금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포상은 중동전쟁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 놓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 체감형 우수 지원 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정책자금 신청 과정에서 불법 브로커의 부당 개입을 예방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규모를 기존 3~5점에서 5~7점 수준으로 확대했다.

총포상 규모는 단체 2점, 개인 75점 등 모두 77점이다. 이 중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등 12점의 정부포상은 오는 9월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은행,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등 금융기관과 소속 임직원이 포상 대상이며, 기관 추천 또는 국민 추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공적 평가와 공개검증 등을 거쳐 오는 12월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한 유공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금융지원상을 통해 상생금융과 현장 중심 정책금융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