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과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인도 BSE 센섹스 지수는 전일과 거의 변동 없는 8만224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약 1개월 만의 최저치 수준이다.

시장은 금요일 발표될 인도의 국내총생산(GDP) 수치와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핵심 경제 지표를 앞두고 경계감을 드러냈다.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관련 불확실성 또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HDFC 은행이 1.3% 하락하는 등 대형 금융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이와 함께 소비재, 전력, 에너지 관련주도 매도 압력을 받으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반면 정보기술(IT) 부문은 회복세를 이어갔으며, 일부 민간 은행과 제약주가 상승하며 하락 폭을 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