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업 브라이센이 자율주행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창고 영역의 차세대 데이터 활용 전략을 제시한다.

브라이센은 2026년을 인공지능(AI)이 차량과 로봇 등 현실 세계의 움직이는 객체에 본격 개입하는 '물리적 AI 원년'으로 규정하고, 물류 분야의 새로운 데이터 활용 방향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AI 탄생 70주년을 맞는 2026년은 AI가 차량이나 로봇 등 현실 세계의 움직이는 존재에 직접 관여하는 물리적 AI 원년"이라며 "물류·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자율주행 트럭과 창고 자동화 진전으로 AI와 데이터의 역할이 새로운 단계로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센은 오는 5일 개최되는 'ReVision 상용차·물류 서밋'에서 아쿠타가와 데이터엔지니어링솔루션사업본부장이 강연에 나선다고 전했다. 강연 주제는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의 10년 지식이 보여주는 물리적 AI 시대 차량×창고 데이터 엔지니어링의 미래"다.

회사는 현재 물류 현장에서 운송관리시스템(TMS), 창고관리시스템(WMS), 운영관리시스템(WES), 창고제어시스템(WCS) 등이 고도화되는 한편, 차량 데이터와 창고 데이터를 횡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설계나 통합 방안이 충분히 정리되지 않았다는 과제가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이센 측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10년간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종사하며 쌓은 지식을 기반으로 물류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축적한 대규모·고빈도 데이터 처리를 위한 설계 사상과 지식을 바탕으로 최근 급속히 고도화되는 창고관리·운영시스템의 동향을 정리한다. 그 위에서 '물류/창고×데이터×AI'에서 향후 요구되는 데이터 활용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물류 디지털 전환이 단순한 시스템 도입 단계를 넘어 AI와 현실 세계를 어떻게 연결할지가 문제되는 시대에서 이번 세션은 차세대 물류·창고 전략을 검토하는 기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센은 도쿄 주오구에 본사를 둔 데이터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분야에서 10년간 데이터 처리 기술을 축적해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브라이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