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최상위 등급인 'AAA/Stable'로 유지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8일 보고서에서 인천항의 독점적 운영에 기반한 안정적 사업구조와 우수한 재무 융통성을 고려해 이같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향후 대규모 투자로 인한 차입금 증가는 부담 요인으로 분석됐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공사는 국가 핵심 사회간접자본인 인천항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매출액은 1786억원, 영업이익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조성사업, 내항 재개발 사업 등 대규모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차입금 부담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의 총차입금은 2023년 1조 3860억원에서 2025년 1조 2829억원으로 감소했으나, 향후 투자로 다시 증가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나이스신용평가는 공사가 골든하버 부지 매각 등 자체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하고, 항만공사법에 근거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높아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말 기준 공사의 부채비율은 56.2%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