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2차 TV토론 이후 상대인 유정복 후보의 '낡은 네거티브'를 비판하고 자신의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아쉬운 것은 그제 1차 토론에 이어 유정복 후보의 낡은 네거티브가 계속됐다"고 밝혔다. 그는 유 후보를 향해 "코인 은닉과 재산 신고 누락 의혹 등에는 끝내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8년 동안 풀지 못한 일은 또 남 탓으로 돌렸고, 대표 공약 예산조차 설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정복 후보 설명만 들으면, 수도권매립지 피해는 마치 다 해결된 것처럼 보였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반복은 없다. 낡은 정치로는 인천이 달라질 수 없다"며 "저 박찬대는 확실하게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와 4년 동안 제대로 호흡을 맞추겠다"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움직여 인천의 오래된 문제를 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국 탑5, 평균연봉 5,500만 원 시대! 반드시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선거는 투표로 완성된다"며 "내일부터 진행될 사전투표에서 인천의 압도적인 미래를 선택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두 후보는 앞선 TV토론들에서 유 후보의 가상자산 재산 신고 누락 의혹 등을 두고 격한 공방을 벌여왔다. 박 후보 측은 유 후보 배우자의 해외 거래소를 통한 가상자산 보유 의혹을 제기했으며, 유 후보 측은 '기망에 의한 투자 피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