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용후 배터리 순환 경제를 '도시광산'으로 규정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28일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이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용후 배터리 기술개발 및 실증화 현장을 점검하고 재활용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 심의관은 "사용후배터리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은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원자재를 확보할 수 있는 '도시광산'이자 국가 공급망 안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정 심의관은 배터리 재활용 기업 에코프로씨엔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배터리 순환경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2027년 예산안 편성 시 관련 예산을 반영하는 등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