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정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과 일부 지식인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뉴스쇼가 많이 망가졌다"며 선거 기간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 내용이 방송되고, 유튜브 및 기사 제목에서도 이를 통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보진영의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이 가지는 가장 큰 문제는 방송에 나와서 떠들면서도 실제 사실관계를 공부를 안 하는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을 향해 '이준석=일베'라는 프레임이 반복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정작 일베에서 저를 싫어하는 이유는 제가 5.18은 폭동이라는둥, 부정선거가 있었다는둥 하는 그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여성혐오', '장애인혐오' 프레임에 대해서도 "결국 이준석이 여성혐오 표현이나 장애인 혐오 표현을 쓴 게 뭐가 있냐 물어보면 그건 대지도 못하지요"라며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사례를 들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학자는 연구하고 공부하고 그에 따른 분석을 하는 사람"이라며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이 바라는 것을 공부 안 하고 떠들면 그건 그냥 주술가"라고 글을 맺었다.
이 대표의 이번 발언은 최근 지방선거 국면에서 일부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널들이 개혁신당과 자신을 향해 '일베'식 문법을 사용한다는 취지의 비판을 제기한 데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