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6·3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각계각층의 지지와 격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27일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딸 이현주 씨와 누나 이영자 씨가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故 이해찬 총리님 가족분들의 연이은 방문과 이백만 전 대사님, 이창현 교수님의 발걸음은 더없이 큰 힘"이라며 "민주개혁 진영이 지켜온 정신과 광장 시민의 열망을 평택에서 온전히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이백만 전 주교황청 대사와 이창현 국민대 교수가 캠프를 찾아 지지를 표명했다. 이 전 대사는 "김대중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 노무현 대통령의 ‘깨어 있는 시민’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는 사람이 조국"이라고 말했으며, 이 교수는 "광장시민의 열망이 사회대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조계와 학계 인사들의 지지도 잇따랐다. 지난 9일에는 후원회장인 한인섭 서울대 명예교수와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등이 캠프를 찾았다. 한 교수는 "조 후보가 ‘3년은 너무 길다’는 슬로건 아래 윤석열 파면과 검찰개혁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듯, 평택의 어려움도 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예술계에서도 지지가 이어졌다. 지난 16일 조국혁신당 후원회장인 조정래 작가는 배우자 김초혜 시인과 함께 평택을 방문해 "성심을 다해 진실한 삶을 엮어온 조국 후보가 국회에서 나라와 평택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배우 문성근 씨도 "조국을 지지한다, 이번에 조국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수많은 범민주 진영의 인사들이 평택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힘을 모아주고 계신다"며 "평택을 선거는 평택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신뢰와 격려를 무겁게 받아 안고, 평택의 도약과 대한민국의 혁신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이병진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6월 3일 치러진다. 조 대표는 지난 4월 14일, 국민의힘이 내리 3번 승리한 험지인 평택을 출마를 선언하며 선거에 뛰어들었다.